잦은 마우스 사용으로 손목 통증이 있으세요? (버티컬 마우스 후기)

2020. 5. 11. 17:31쟈블리스의 리뷰모음

앵커 버티컬 마우스 후기

안녕하세요 쟈블리스입니다. 

저는 미술을 전공하고 있어서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마우스를 장시간 잡고 있는데요, 요즘 들어 손목 통증이 잦아요ㅠㅠ 그래서 찾아보니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긴 현대인들이 많이 앓고 있는 질환으로 손목터널 증후군이 있더라고요.

 

손목터널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수근관의 크기나 공간을 줄이는 일정한 상황 또는 일정한 자세를 장시간 취하면서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흔히 마우스를 잡고있는 자세나,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자세, 반복적인 가사노동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은 엄지, 검지, 중지가 저리거나 무감각해지고 손목 쪽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하네요. 그로인해 많은 증상자들이 병뚜껑 열기가 힘들어지거나, 정교한 바느질이 불가능해지는 등의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현대인들의 잦은 컴퓨터업무와 스마트폰 사용이 큰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는데요, 예방법 중 하나로 마우스를 버티컬 마우스로 바꾸는 것이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버티컬마우스 후기를 들고 와 봤습니다! 

(광고 아니고 제가 제 돈 주고 산 제품의 솔직 후기입니다.)

앵커 버티컬마우스

버티컬 마우스가 무엇이냐! 

말그대로 vertical mouse로 일반 마우스와는 다르게 수직으로 높게 서있는 마우스를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생긴 마우스는 손 모양이 수평 방향으로 놓여있다면 이 버티컬 마우스를 잡을 시 수직으로 서있게 되어 수근관의 압박을 최소화시켜준답니다. 

앵커 버티컬 마우스 후기

제품의 뒷면을 보시면 제품의 스펙과 기능이 써져있는데요, 이 제품의 두드러지는 기능은 블루투스로 와이어리스 이고, DPI(마우스 속도조절) 조절 버튼이 있으며, 웹페이지의 이전, 다음 페이지 버튼 등이 있는 것 정도가 되겠습니다. 

 

 

앵커 버티컬 마우스 후기

꼭 생긴 게 우주선처럼 생겼어요.. 흔히 보던 마우스랑은 생긴 게 전혀 다르게 생기고 잡았을 때 그립감도 완전히 달라서 처음에는 살짝 어색하답니다. 이제 포장지를 다 뜯어볼게요. 

 

앵커 버티컬 마우스 후기 

매트한 블랙 컬러로 굉장히 세련되어 보인답니다. 

크기는 가로 6cm X 세로 12cm X 높이 7.5cm 정도로 손이 작은 저한테는 살짝 큰 감이 없지않아 있어요.

앵커 버티컬 마우스 

오른쪽은 다이소에서 산 무음 마우스인데요 일반적인 마우스의 형태와 비교샷을 찍기 위해 옆에 뒀습니다..ㅎ

위에서 찍은 사진과 살짝 우측에서 찍어본 사진이에요. 

전체적인 생김새를 파악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앵커 버티컬 마우스 후기

왼쪽 사진은 엄지손가락이 닿는 부분인데요. 전원을 키고 사용하시면 저기 회색 줄 부분에서 불빛이 나온답니다!

 

 

앵커 버티컬 마우스 후기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손등이 위로 향하게 되는데, 이 자세는 손목의 신경을 압박하는 아주 안좋은 자세라고 합니다. 따라서 사람과 악수하는 자세와 같은 수직의 자세가 손목에 부담이 덜 가는데, 그 점을 착안하여 마우스의 본체 자체를 수직으로 높게 만들어 놓은 마우스입니다. 

 

앵커 와이어리스  버티컬 마우스

이 마우스는 AAA 건전지 2개로 작동이 되는데요, 이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선을 이용한 충전식이었다면 조금더 경제적이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건전지를 넣는 곳 밑에 USB 리시버를 넣는 곳이 있어서 보관하기에 용이합니다! 또한 ON/OFF 버튼이 따로 있어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을 꺼 둘 수 있어요. 건전지 절약용으로는 좋겠네요~ 

 

한 달 정도 가량 써보았는데요,

막 손목통증이 싸~악 사라졌다기보다는, 작업하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난 정도에요. 예전에 일반 마우스를 사용했을 때는 3~4시간 정도 작업하면 손목 통증 때문에 아파서 잠시 쉬었어야 했는데 이제는 6시간 정도는 더 할 수 있는 정도? 그 이상 하면 당연히 손목과 팔과 허리가 아프죠 ㅎㅎ 아무튼 손목터널증후근도 예방할 차원에서 제품을 바꾼 점에 있어서는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버티컬마우스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지텍 제품은 10만 원이 넘는 가격으로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이 제품은 3만 원 미만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이 제품의 수명이 다한다면 로지텍도 한번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얼마나 좋길레 그렇게 비싼 것인지 탐구해보겠어..!)

 

이상 앵커 버티컬 마우스 후기 글이었습니다.

모두 손목 건강 잘 챙기시구요! 다음 게시글에서 만나 봬요.

감사합니다~